숙박비 180만 원, 티켓은 웃돈…부산 불꽃축제, 또다시 ‘바가지’ 논란 [이슈클릭]

KBS 2025. 9.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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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열릴 부산 불꽃 축제를 앞두고, 또다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1일 정식 판매된 축제 티켓 가격은 R석이 10만 원, S석은 7만 원인데요.

하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이 붙어 팔리고 있습니다.

20만 원짜리 좌석은 무려 3배 가까이 비싼 52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문제는 티켓만이 아닙니다.

근처 숙박 요금은 더 심각합니다.

평소 주말 숙박비는 20~30만 원대.

하지만 축제 당일엔 100만 원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심지어 원룸인데 18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축제 날짜 변경을 뒤늦게 알아차린 한 숙박업주가, 65만 원에 예약한 손님에게 135만 원을 추가 요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손님이 거부하자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버린 건데요.

관할 지자체에 신고됐지만 환불 규정에 따른 조치다 보니 법적 제재는 어려웠는데요.

매년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부산 불꽃 축제.

해마다 반복되는 바가지요금 행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이세영/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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