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김정은 태운 푸틴의 리무진, 中 순방길 ‘홈 어드밴티지’ 톡톡 [북·중·러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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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리무진 차량에서 각국의 정상과 회담을 즐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른바 '리무진 외교'가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은 톈진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 당시 모디 총리를 자신의 '아우루스 리무진'에 태워 짧게 이동한 뒤,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45분간 사실상의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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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보도하며 외교 고립 극복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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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기애애 3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아우루스 리무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노동신문·연합뉴스 |
푸틴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정상외교에 ‘리무진’을 활용해왔다. 공식 의전을 벗어난 비공식 접촉 방식인 만큼,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양국 간 신뢰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해당 차량을 관용차로 이용하며 첫 외교 무대에 선보였다.
2024년에는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아우루스 차량을 생일 선물로 전달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재차 끌었다. 양 정상은 몇 달 뒤 평양에서 아우루스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지만 당시 유엔 대북 제재 위반 논란도 함께 일었다.
푸틴 대통령은 본인의 차량뿐 아니라 타국 정상들의 전용차에 탑승해 친밀함을 연출하는 데에도 익숙하다. 지난달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전 관례를 깨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회담을 위해 방미한 푸틴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에 태우며 리무진 밀회에 나서기도 했다. CNN 등은 “미국과의 긴장 관계 속에 있는 러시아 정상이 비스트에 동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푸틴의 리무진 동승 선택은 트럼프에게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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