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첫 홀인원 기록한 송민혁, 첫 우승 노린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이 KPGA 파운더스컵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송민혁은 기세를 몰아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송민혁은 4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 홀인원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친 정태양에 이어 공동 2위에 자리한 송민혁은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송민혁은 처음 두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홀인원은 후반 두 번째 홀인 2번 홀(파3)에서 나왔다. 핀까지 거리는 약 191m였다.
4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송민혁은 “살짝 왼쪽으로 치면 바람을 타고 핀 근처에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비껴 맞은 공에 페이드가 크게 걸렸다”며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홀인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홀인원은 송민혁이 프로 데뷔 이후 공식 대회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이다.
지난해 신인왕인데도 아직 첫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송민혁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그동안 오직 우승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쫓아가다 보면 오히려 결과로 잘 이어지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조급해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는 있는 송민혁은 하반기 계획에 대해 “KPGA 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을 유지하면 해외투어 시드를 받거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KPGA 투어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도 도전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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