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노린다

권승혁 2025. 9. 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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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해수욕장·영남알프스 등
중기부, 내달 지정 여부 결정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교육연수원 제공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영남알프스 일대가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될지 관심을 끈다.

울산시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특구 대상지는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일대 약 1.7㎢와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대 약 96.2㎢ 등 총 97.9㎢ 규모다.

울산시는 ‘해양과 산악이 어울리는 차별화된 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6개 특화 사업, 21개 세부 사업을 준비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해양·산악레저 스포츠 거점 공간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상표화·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관계 부처의 의견을 듣고 현지 실사를 한 후, 특구 지정이 지역 특성에 맞는지, 규제 특례와 특화 사업이 잘 연계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특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10월 말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울산에는 현재 울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 중구 태화역사문화 등 3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운영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시 지역 특화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지원이 가능해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지 실사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