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4분기 IPO 신청”···中 휴머노이드 1호 상장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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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주자인 유니트리(중국명 위수커지)가 올 4분기 상장을 공식화했다.
경쟁사 유비테크가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중 본토 증시에 입성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이공대 출신 왕싱싱(35)이 2016년 설립한 유니트리는 유비테크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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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커촹반 상장 전망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주자인 유니트리(중국명 위수커지)가 올 4분기 상장을 공식화했다. 경쟁사 유비테크가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중 본토 증시에 입성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2일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10월부터 12월 사이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징왕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커촹반(科創板)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촹반은 첨단 기술기업 전용 시장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달에만 주가가 두 배 넘게 오르며 화제를 모은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글로벌 3위 파운드리 SMIC 등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저장이공대 출신 왕싱싱(35)이 2016년 설립한 유니트리는 유비테크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매출은 10억 위안(약 1952억 원)으로 유비테크(13억 위안)에 비해 뒤처지나 ‘항저우 육룡(딥시크 등 항저우 소재 6개 스타트업)’ 이름값에 걸맞은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매출원은 사족보행 로봇(65%)이지만 올 들어서는 로봇 올림픽 등을 통해 최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폭발적인 관심에 G1·H1 모델이 올 초 품절 현상을 일으키자 유니트리는 7월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모델 R1(3만 9900위안·약 770만 원)을 내놓기도 했다.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는 최대 150억 위안(약 2조 9000억 원)으로 평가된다. 왕싱싱이 직접 보유한 주식(23.82%)의 가치만 35억 위안(약 6829억 원), 합작사를 통해 간접 보유한 지분 10.94%를 합치면 52억 5000만 위안(약 1조 24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유니트리가 IPO를 통해 중국군과의 연계 의혹을 희석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유니트리는 2일 IPO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니트리는 설립 이후 민간용 로봇 생산에 집중해왔다”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모두 민간 부문에서 판매됐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군이 로봇개를 이용해 훈련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군용 납품을 한다는 의혹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이를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다만 전날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로봇개 군단 역시 유니트리의 모델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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