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이광수 출연확정→이효리 합류? 유재석 민박집 예능 대박조짐[종합]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유재석, 이효리, 변우석, 이광수/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넷플릭스가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새로운 민박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9월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유재석이 이끄는 넷플릭스 신규 예능 '유재석 캠프'는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민박 운영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떠들어재끼고 놀아재끼고 까불어재끼는 민박'을 추구한다.

민박 형식을 빌린 예능 프로그램 도전은 처음이지만 유재석이 출연진과 함께 만들어낼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는 벌써부터 기대되는 포인트다. 그도 그럴 것이 유재석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고정 멤버들과 함께 유쾌하고도 친근한 합을 자랑하며 숱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인장으로서 직접 손님을 맞이하게 된 유재석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출연 확정 스타는 배우 변우석과 이광수다. 먼저 변우석이 버라이어티 형식의 예능에 고정 출연하는 건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이후 처음이라 기대를 더한다. 변우석은 지난해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으로 호연을 펼치며 대체 불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류선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 MBC 금토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된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이광수는 유재석과 의심의 여지 없는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SBS '런닝맨'에 장기간 고정 출연한 만큼 새 예능 '유재석 캠프'에서도 보증된 케미스트리를 뽐낼 전망이다.

유재석과 변우석, 이광수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가수 이효리의 출연설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유재석 캠프' 측은 4일 뉴스엔에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 아직 이효리 씨에게 제안도 가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효리 출연이 확정될 경우 유재석과는 KBS 2TV '해피투게더', SBS '패밀리가 떴다', MBC '무한도전', MBC '놀면 뭐하니?' 이후 오랜만에 예능에서 재회하게 된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그간 국민 남매 케미스트리로 사랑받았다.

'유재석 캠프' 연출을 맡은 이소민 PD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겸비한 듀오의 합류로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더욱 풍성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또한 새로운 직원들도 합류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