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사업 관계 여성 살해 뒤 자수한 50대…징역 7년형

2025. 9. 4.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업 관계에 있던 여성을 설악산에서 살해한 뒤 자수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4월 24일 자정쯤 강릉경찰서를 찾은 A씨는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며 자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 때 "함께 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을 돌아다녔다"며 "여성을 살해한 뒤 뒤이어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자료사진]

사업 관계에 있던 여성을 설악산에서 살해한 뒤 자수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권상표 부장판사)는 오늘(4일) 50대 A씨의 촉탁살인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설악산국립공원 인근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4월 24일 자정쯤 강릉경찰서를 찾은 A씨는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며 자수했습니다.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 때 "함께 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을 돌아다녔다"며 "여성을 살해한 뒤 뒤이어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재판부에 여러 차례 반성문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법이 수호하는 최고의 법익이자 가장 존엄한 가치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이유를 불문하고 용서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피해자와 함께 자살하기로 하고, 피해자의 양손과 다리를 테이프로 묶어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피고인이 자수한 사정과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기각했습니다.

#살해 #자수 #설악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성섭(le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