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진출 ‘연패 주의보’ …박진만 “팀 전력 쏟아부어야 할 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승도 중요하지만 연패를 피하는 게 더 중요하다."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연패를 이어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매 경기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어떻게 흐름이 변할지 모르는 게 야구라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팀이 가진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구장 높은 승률…잔여경기 일정은 유리

"연승도 중요하지만 연패를 피하는 게 더 중요하다."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연패를 이어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매 경기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어떻게 흐름이 변할지 모르는 게 야구라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팀이 가진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달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한때 5연패에 빠지며 삼성은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다행히 지난달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4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치른 15경기에서 12승2패1무, 승률 0.857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한 차례의 '연패'도 없었다. 흐름을 잃지 않는 안정감이 팀 순위 상승의 핵심으로 작용한 것. 그 결과 삼성의 순위는 4위(4일 경기 전 기준)까지 상승했다.
이달부터 프로야구는 정규시즌의 막바지인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팀별로 연전 또는 단판 승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경기 리듬과 선수 컨디션 관리가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잔여경기 일정이 비교적 삼성에 유리하다는 점. 잔여경기 19경기 중 12경기를 홈구장인 라팍에서 치른다. 올 시즌에도 삼성은 라팍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까지 삼성은 홈 59경기 중 33승26패, 승률 0.559를 기록했다. 홈에서 타율은 0.291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또 홈런(80개)과 타점(339점)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타선의 활약'이 홈에서 더 빛나고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선 연패를 조기에 차단하고 꾸준한 경기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다. 지난 3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표는 3위부터 8위까지 단 5.5게임 차로 치열한 상황이다. 한 경기의 승패만으로도 순위가 급격히 변동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연패는 곧바로 순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