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결혼 20년 차 기러기 아빠 고백…"생각했던 결혼생활 아냐" ('각집부부')

신윤지 2025. 9. 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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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 부부의 현실적인 각집 생활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년 차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서로 떨어져 살아가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결혼생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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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 부부의 현실적인 각집 생활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년 차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서로 떨어져 살아가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결혼생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생각해왔던 결혼생활이 아닌 것 같다"며 기러기 아빠로서 겪는 현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의 각집 라이프는 극과 극을 보인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김정민은 '충격 올인원 청소법'을 선보이며 거실 소파부터 부엌, 심지어 침대까지 청소기 하나로 해결해 스튜디오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원치 않았던 기러기 아빠 생활로 인해 결혼생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하며 그 속에서 느낀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할 예정이다.

반면 일본에 거주하는 아내 루미코는 세 아들을 홀로 돌보는 '독박 육아'에 바쁜 하루를 보낸다.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들의 생활을 챙기며 쉴 틈 없는 분주한 일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둘째 아들의 부상이 암시되는 장면도 예고돼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각집 생활뿐 아니라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에 얽힌 러브스토리까지 공개된다"며 "20년 차 부부가 낯선 각집 선택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솔직한 고민과 애정을 확인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각집부부'는 자녀 교육, 직장, 가치관 등 여러 이유로 각자의 집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떨어져 살아도 애틋한 관계를 되살리는 모습을 담은 뉴노멀 부부 관찰 예능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김정민, tvN STORY '각집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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