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홍천관광 핵심 홍천강, 골프장 공사토사 유입 '흙탕물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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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관광의 핵심자원인 홍천강이 골프장 공사장에서 유입된 토사로 흙탕물로 변하면서 '명품관광 홍천'이라는 이미지를 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광재 홍천군의원은 "이미 골프장 토사 유입에 대해 군의회 차원에서 지적한 바 있으며 적은 양의 비에 이렇게 홍천강이 흙탕물이 되면, 태풍 시에는 어떻게 되겠냐" 며 "시공사는 물론 담당 부서에도 적극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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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측 “피해복구 위해 침사지 복원에 최선”

홍천관광의 핵심자원인 홍천강이 골프장 공사장에서 유입된 토사로 흙탕물로 변하면서 ‘명품관광 홍천’이라는 이미지를 퇴색하게 만들고 있다.
4일 오전 홍천강은 그야말로 황토색 흙탕물로 변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지역별로 4㎜에서 10㎜ 정도의 비가 내린 후 11시 이후 비가 그쳤다. 누적강수량이 40㎜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적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홍천강은 10㎝ 수심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정도로 흙탕물로 변했다.

흙탕물 유입은 인근에서 조성 중인 골프장 토사 때문이다.
홍천읍 갈마곡리 일원에는 18홀 규모로 골프장이 조성중이며 2027년 3월 완공 목표다.
하지만 골프장 조성 공사장에 마련된 저감 시설은 소량의 비에도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했다.


현장을 다녀온 이광재 홍천군의원 등에 따르면 시공사측이 조성한 침사지 하부에서 균열이 발생해 토사가 그대로 하천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측은 저감시설 안일한 조성에 대해 인정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해 침사지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토사 유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태에서 현실화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홍천군의회는 해당 골프장 조성 현장을 찾았다. 당시 군의원들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토사와 탁수 유출과 완공 후 유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철저한 저감대책을 주문했다.
하지만 적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공사장 토사가 홍천강으로 유입되면서 시공사의 부실한 저감시설과 홍천군의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이광재 홍천군의원은 “이미 골프장 토사 유입에 대해 군의회 차원에서 지적한 바 있으며 적은 양의 비에 이렇게 홍천강이 흙탕물이 되면, 태풍 시에는 어떻게 되겠냐” 며 “시공사는 물론 담당 부서에도 적극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은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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