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도 아닌데 가는 곳마다 있네”...벌써 500호 돌파, CU에 푹 빠진 나라는?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5. 9.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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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2018년 몽골에 진출한 이후 7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했다.

CU는 몽골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6개 점포를 동시 개장하며 몽골에 CU를 알렸고, 2년 만인 2020년 100호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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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부회장 해외사업 성과
몽골 진출 7년 만에 500호점 돌파
CU가 지난달 국내 편의점 최초로 몽골 500호점을 개점했다. [사진 출처 =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2018년 몽골에 진출한 이후 7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했다. 한국 편의점 역사상 국내 브랜드가 해외 단일 국가에서 점포 수 500개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500호점을 열고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홍정국 BGF 부회장이 직접 한국에서 몽골을 찾아 기념식을 주도했다.

CU는 업계 최초로 해외 단일 국가에서 500곳을 돌파하며 단일 국가 최다 점포를 보유한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CU가 4일 기준 몽골에서 확보한 매장은 총 505곳이다.

홍정국 BGF 부회장. [사진 출처 = BGF리테일]
홍 부회장은 몽골·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으로 이어지는 해외 시장 공략을 주도했다. 홍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인 내수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해외에서 K편의점 영역을 더 확장하겠다”고 선언하며 해외 사업을 직접 챙겨왔다. 국내 시장 과포화의 대책으로 해외 영토 확장을 점찍었다.
CU가 지난달 국내 편의점 최초로 몽골 500호점을 개점했다. [사진 출처 = BGF리테일]
CU는 몽골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6개 점포를 동시 개장하며 몽골에 CU를 알렸고, 2년 만인 2020년 100호점을 돌파했다. 다시 2년 후인 2022년 200호점을 열었고 지난해 400호점을 넘어서며 속도를 붙였다. 현재 CU는 현지 점유율 1위 브랜드다.
CU가 지난달 국내 편의점 최초로 몽골 500호점을 개점했다. [사진 출처 = BGF리테일]
몽골에서의 성장세는 CU의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CU는 1990년에 1호점을 연 이후 1996년 360여개 점을 확보하며 국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U는 지난해 몽골에서도 진출 6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했다.

CU는 현재 몽골 505개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161개, 카자흐스탄 43개 등 총 709개에 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출점 경쟁은 기존 점포끼리 브랜드를 바꾸는 수준이 된 지 오래”라며 “중앙·동남아시아는 경제 성장 잠재력이 높아 편의점 산업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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