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송도 랜드마크 타워, 내년 상반기 착공
인천경제청·민간 갈등도 해결, 용역기간 8개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 서항청 결과에 주목
윤원석 청장 “송도 6·8 공구 개발, 내년 첫 삽”
![송도 랜드마크 타워의 전망도 [사진=경인방송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551718-1n47Mnt/20250904170511691mbys.jpg)
[인천 = 경인방송]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심부(6·8 공구)에 초고층 타워와 도심형 테마파크 등을 짓는 개발사업이 내년 본격 추진됩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4일)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 이 사업 관련 진행사항을 묻는 허식 의원(국힘·동구) 질의에 "연말까지 사업 실시계획변경을 확정짓고 내년에 (민간 개발사업자)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 3단계로 나눠 내년에 초고층 타워(랜드마크타워)와 골프장 또는 문화공원(기반시설 포함)을 먼저 착공할 것"이라며 "내후년쯤 상업용 오피스텔과 유원지, 테마파크를 짓고, 2029년쯤 남은 부대시설 조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루코어PFV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송도 6·8공구 166만 제곱미터 터에 두 개소의 초고층 타워(랜드마크 타워)와 업무시설, 주택 6천600여 세대 등 '도시 속 작은 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이 골잡니다.
용지별로 보면 골프장(18만 평), 주상복합(8만 평), 상업(3만5천 평), 공동주택(1만9천 평), 테마파크(1만4천 평), 기타(4만7천 평) 등으로 계획됐으며, 상업용지에는 한인세계무역단지와 스타트업파크2, 인천상공회의소 등을 유치한단 계획입니다.
한편, 개발사업 핵심 시설인 랜드마크 타워는 다음주 착수하는 '추가적인 비행 안전성 검증 용역'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뜰 전망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국제디자인공모를 거쳐 설계안을 마련, 서울지방항공청과 김포공항 비행 경로(관제 영역)를 피하기 위한 비행 상승각(2.5→3%) 확대 협의까지 끝냈지만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을 요구해 착공 절차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안써도 될 용역 예산 1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긴급 반영, 한 때 더 쓴 돈의 책임(용역 시행·발주) 소재를 놓고 블루코어 측과와 갈등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사업 시행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안전성 검증 용역은 8개월간 진행됩니다.
이 경우 빠르면 내년 5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추가 검증'은 인천경제청과 사업자가 일차적으로 검토하고 서울지방항공청이 다시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통과 여부와 시점까지는 미지수입니다.
윤 청장은 "사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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