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디오션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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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SK오션플랜트(옛 삼강앰앤티)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디오션자산운용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추진해오던 SK에코플랜트가 디오션자산운용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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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SK오션플랜트(옛 삼강앰앤티)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디오션자산운용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추진해오던 SK에코플랜트가 디오션자산운용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사로 선정했다.
SK오션플랜트와 디오션자산운용은 실사를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션자산운용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설립한 에스유엠글로벌의 100% 자회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에스유엠글로벌은 강 전 회장의 부인과 딸, 강 전 회장의 비서 등이 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 에스유엠글로벌이 지난해 설립한 디오션자산운용은 전 STX 재무관리실장을 비롯해 전 STX그룹 중역 출신들이 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강 전 회장이 SK오션플랜트 인수를 통해 조선업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해상풍력 시설 하부 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1위로 평가받는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22년 현재 모기업인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삼강앰앤티를 인수하면서 SK그룹에 편입됐다. 당시 SK에코플랜트는 송무석 삼강앰앤티 대표와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 형제가 갖고 있던 주식 중 166만주를 500억 원에 매입하고, 2926억 원 규모 유상증자, 1169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삼강엠앤티 인수에 총 4595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삼강앰앤티 경영권을 확보한 SK에코플랜트는 이듬해 1월 삼강앰앤티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변경했다. 2대 주주는 송 전 대표 일가로 전체 주식의 20.26%를 소유하고 있으며, 3대 주주는 국민연금(6.98%)이다.
내년 기업공개·상장(IPO)을 앞두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리뉴원, 리뉴어스 등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아직까지 실사 계획 등을 통보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