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로 전세계 홀렸다” K-방산 빅4, 4년만에 ‘글로벌 톱100’ 동반 진입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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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K-방산 빅4가 4년만에 글로벌 방산기업 톱(Top)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일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전 세계 방산기업 순위 '2025 톱100'에 따르면 K-방산 4사는 톱100 진입에 성공했다.
K-방산 4사가 톱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건 2021년 이후 4년만이다.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방산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대규모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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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로 대규모 수주 계약 연이어 체결
유럽, 중동 등에서 안보 불확실성 여전
K-방산, 현지 공략 강화로 추가 수주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d/20250904170155142rsly.pn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K-방산 빅4가 4년만에 글로벌 방산기업 톱(Top)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조단위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4일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전 세계 방산기업 순위 ‘2025 톱100’에 따르면 K-방산 4사는 톱100 진입에 성공했다. K-방산 4사가 톱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건 2021년 이후 4년만이다.
디펜스뉴스는 매년 직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방산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톱100에는 한화와 LIG넥스원, 현대차그룹 등 한국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방산 계열사인 현대로템, 현대위아 매출을 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KAI의 FA-50. [KAI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d/20250904170155369xxte.jpg)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화는 올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3계단 하락한 22위에 머물렀다. 다만 방산 매출은 2023년 64억1925만달러(8조9500억원)에서 지난해 68억1735만달러(9조5000억원)까지 상승했다. LIG넥스원은 5계단 상승한 53위를 기록했다. KAI와 현대로템은 각각 62위, 6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방산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대규모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정부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등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LIG넥스원은 이라크와 3조7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AI는 다목적 기동헬기인 수리온의 이라크 수출을 이뤘다. 계약 규모는 1357억원으로 한국산 헬기가 수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IG넥스원 천궁II 요격시험발사 장면. [LIG넥스원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d/20250904170155688hbkx.jpg)
수주 행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폴란드 군비청과 65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 이는 개별 방산 수출 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베트남 정부와 K9 자주포 20문을 2억5000만달러(약 3500억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국이 공산권 국가에 무기를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방산의 향후 수주 전망은 밝다. 유럽, 중동 등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발생하면서 무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종전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양국 간 이해관계를 고려했을 때 종전이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 국가들이 가입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방위비 인상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유럽 내 신규 무기 도입 속도는 더욱 빨리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로템 K2 전차. [현대로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d/20250904170155883pvnu.jpg)
중동에서는 전략 자산 노후화로 무기 교체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실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국가의 핵심 전략 자산은 1980년대에 도입됐다.
K-방산은 수주를 늘리기 위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AI는 올해 6월 폴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폴란드는 물론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역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 설립이 이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 라야드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총괄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새 법인은 사우디와 UAE, 이집트의 기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최근 사우디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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