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아직은 미완성’ 신인상 홍유순이 그리는 스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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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출신 홍유순(20, 179cm)은 뚜렷한 목표와 함께 오프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홍유순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며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김)단비 언니, (김)소니아 언니 등 대단한 선수들과 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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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하나은행과의 B조 맞대결에서 47-51로 역전패했다. 김진영(17점 18리바운드)과 미마 루이(12점 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4쿼터 막판 이이지마 사키(1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신한은행은 1승 3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선발 출전한 홍유순은 31분 34초를 소화하며 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보여준 위치 선정은 여전했지만, 야투 난조(2/7)는 아쉬움이 남았다.
홍유순은 경기 종료 후 “이번 대회에서는 팀 대 팀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부분,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신경썼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에 아쉬웠던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홍유순은 지난 시즌 29경기 평균 8.1점 5.7리바운드 0.9스틸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지수(KB스타즈)도 신인 시절 달성하지 못했던 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는가 하면, 준수한 중거리슛 능력도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오프시즌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홍유순의 다음 목표는 기량발전상, 그리고 슛 거리를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루에 200개를 넣을 때까지 3점슛을 던지는 등 슛 연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만, 박신자컵에서는 4경기에서 총 5개의 3점슛을 시도하는 데에 그쳤고, 이마저도 모두 림을 외면했다.
홍유순은 “이경은 코치님이 슛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하체 힘을 못 쓰거나 스텝이 맞지 않아 안 들어가는 상황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훈련할 때 도움이 됐다. 다만, 아직 자신감이 없다 보니 제 타이밍에 못 던졌다. 슛에 대한 자신감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타니무라 리카와 함께 트윈타워를 이뤘던 홍유순의 곁에는 새로운 일본 아시아쿼터가 합류했다. 킥아웃 능력을 겸비했던 베테랑 리카 대신 미마 루이와 함께 골밑을 지킨다. 홍유순은 “리카 언니는 패스도 가능한 센터였던 반면, 루이 언니는 포스트업 능력이 더 좋다. 그래서 하이로우 게임을 더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물론 개인의 타이틀보다 중요한 건 팀 성적이다. 지난 시즌에 간발의 차로 4위 자리를 청주 KB스타즈에 넘겨줬던 신한은행의 올 시즌 목표는 명가 재건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은 물론, 가시적인 성과까지 거두는 것이다. 소기의 목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다.
홍유순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며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김)단비 언니, (김)소니아 언니 등 대단한 선수들과 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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