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두 달 지났는데…서울 집값 31주째 상승 곡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31주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승세는 '6·27 부동산 대책'(대출 규제 강화) 이후 둔화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2821건(국토교통부 실거래 기준)으로, 규제 전인 6월(1만927건)은 물론 규제 직후인 7월(3948건)보다 줄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0.18%), 광명(0.18%), 과천(0.16%), 안양 동안(0.15%) 등 인기 지역 상승률이 대출 규제 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0.08%↑…지난주와 동일
용산·마포·성동 등 오름폭 확대
거래 뜸한 가운데 신고가 이어져

서울 아파트값이 31주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승세는 ‘6·27 부동산 대책’(대출 규제 강화) 이후 둔화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8% 올랐다. 지난주(0.08%)와 같은 오름폭이다. 지난 6월 0.43%까지 치솟은 주간 상승 폭은 최근 4주째 0.10%→0.09%→0.08%→0.08%로 둔화하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광진구는 상승 폭이 0.18%에서 이번주 0.14%로 둔화했다. 도봉(0.04%→0.01%), 강서(0.07%→0.05%), 송파(0.20%→0.19%) 등도 오름폭이 작아진 자치구다. 중구(0.06%→0.11%)를 비롯해 용산(0.09%→0.13%), 마포(0.08%→0.12%), 성동(0.15%→0.19%) 등은 상승세가 커졌다. 일정한 방향성 없이 주마다 오름폭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다. 서초(0.13%), 강남(0.09%), 양천(0.09%), 강동(0.08%) 등은 지난주와 상승 폭이 같았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가 뜸해진 영향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2821건(국토교통부 실거래 기준)으로, 규제 전인 6월(1만927건)은 물론 규제 직후인 7월(3948건)보다 줄었다. 지난해 2월(2595건)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강남구는 7월 314건에서 지난달 53건으로 감소했다. 서초(194건→50건), 송파(367건→95건)도 많이 줄었다. 성북(193건→258건), 성동(102건→110건), 강동(194건→195건)은 거래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오름폭이 언제든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매물 호가는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서울 핵심지 집값은 오를 것이란 기대도 꺾이지 않아 잠시 숨을 죽인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양천구 ‘목동1단지’ 전용면적 83㎡가 24억원, 마포구 ‘공덕자이’ 114㎡가 26억3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곳곳에서 신고가는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세 속에서도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0.18%), 광명(0.18%), 과천(0.16%), 안양 동안(0.15%) 등 인기 지역 상승률이 대출 규제 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방(-0.02%→-0.02%)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전국(0.0%→0.0%)은 보합이었다. 서울 전셋값 오름폭은 0.07%로 지난주(0.06%)보다 커졌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횟집 사장님도 깜짝 놀랐다"…30년 만에 '진풍경' 벌어진 이유 [이광식의 한입물가]
- "맙소사, 이런 걸 너희만 먹었다고?"…美 래퍼도 반했다
- "김종국 덕분"…'62억 신혼집' 이웃들, 신난 이유
- '5000원 다이소의 기적' 인기 폭발에…미용실 어쩌나 '비상'
- "이혼 소송 중 남편, 아이 돌려주지 않아"…母 '막막함 호소'
- "샤인머스캣은 옛말"…요즘 부자들 꽂힌 '명품 과일' [트렌드+]
- "한국 영화 이젠 끝났나" 우려 속…"엄청난 게 나와" 감탄 [무비인사이드]
- "월급 25% 세금으로 내는데 왜 못 받죠?"…맞벌이 부부 '분노'
- '24억' 잠실 아파트, 경매서 팔린 가격이…"이례적 상황"
- 개그맨이 차린 '가성비' 한우 식당 엄청 늘더니…전문가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