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책임 대신 짊어지겠다" 허풍이었나...토트넘 'NEW 7번' 시몬스, 과거 태도 불량+구단 무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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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가 토트넘 홋스퍼에 오기 전 과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를 RB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영입은 워크 퍼밋과 국제이적동의서 절차 완료를 전제로 한다. 시몬스는 구단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 7번을 달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몬스는 남은 이적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토트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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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사비 시몬스가 토트넘 홋스퍼에 오기 전 과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를 RB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영입은 워크 퍼밋과 국제이적동의서 절차 완료를 전제로 한다. 시몬스는 구단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 7번을 달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몬스는 남은 이적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토트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출신이다. 2003년생으로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인 만큼 어릴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데뷔까진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성사됐다. 2020-21시즌 데뷔했고, 2021-22시즌에는 모든 공식전 9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했던 그는 네덜란드 무대로 향했다. 자국 명문 PSV 에인트호번으로 떠났는데 기량을 만개했다. 첫 시즌 48경기 동안 22골 12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이 됐다. PSG로 다시 돌아온 그는 지난 2023-24시즌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다시 떠났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시몬스는 에이스로 거듭났고, 5000만 유로(약 810억 원)로 완전 이적도 성사됐다.

토트넘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뒤 마티스 텔의 완전 이적과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을 마쳤지만 2선 자리에 크게 공백이 생겼다.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 부상과 데얀 쿨루셉스키도 복귀일이 늦어지면서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추진했지만 막바지 무산됐고, 시몬스가 빠르게 토트넘 타깃으로 떠올랐다. 시몬스도 토트넘행을 원하면서 결국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 합류가 확정됐다.
시몬스는 “정말 행복하고 빨리 뛰고 싶다.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다. 위대한 클럽이고, 직접 감독님을 만났을 때 이곳이 내게 딱 맞는 곳이란 걸 바로 느꼈다. 나는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겠지만 동시에 열심히 뛰고, 규율도 잘 지킨다. 팀과 팬들을 위해 이길 수 있도록 모든 걸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손흥민이 10년간 달고 뛰던 등번호 7번을 물려 받았다. 이에 대해 시몬스는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의 이야기를 쓴 것을 안다.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 구단뿐 아니라 팬들도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하기에 큰 책임이 따르는 걸 알고 있다. 그걸 짊어질 준비가 됐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런 시몬스가 과거 라이프치히에서는 태도가 불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3일 “라이프치히에서의 긴장감은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절정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몬스가 키트 스폰서 알파타우리 행사에 불참하며 '어차피 시즌 초반엔 내가 없을 거다'라는 식으로 구단 직원을 무시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셀 셰퍼 스포츠 디렉터가 크게 분노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한 뒤 보인 그의 바디랭귀지에 대해서는 팀 내 고참 선수들이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일부 선수들은 시몬스를 두고, 성적이 나쁘면 눈에 띄게 삐지는 태도를 보였다며 ‘프린세스’라는 별명까지 붙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골닷컴'은 시몬스가 팀에서 가장 밝은 공격적 재능 중 한 명이었지만, 동시에 구단 운영진과의 충돌, 프로 정신을 무시했다는 논란 등으로 드레싱룸 분위기를 악화시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때 바이에른 뮌헨 관심을 받았던 그는 이런 논란으로 뮌헨이 이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을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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