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4쿼터만 되면 생기는 불안감… 극복해야” 최윤아 감독이 말한 역전패의 근본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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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박신자컵 조별 예선을 웃으며 마치지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7-51로 졌다.
신한은행은 1승 3패의 성적으로 박신자컵 조별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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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7-51로 졌다.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격이다. 신한은행은 4쿼터 막바지까지 47-40으로 리드하는 등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이이지마 사키의 원맨쇼를 억제하지 못했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1승 3패의 성적으로 박신자컵 조별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윤아 감독도 아쉽고 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역시 경험 많은 감독님들은 다르다. 이상범 감독님께 배운 경기다. 집중력 측면에서 하나은행이 더 뛰어났다. 선수들이 아직 4쿼터에 이기고 있어도 불안해 하는 때가 많다. 그렇지만 이제는 극복해야 한다”라며 역전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고민을 살면서 이렇게 많이 해본 적이 처음이다. 오늘(4일) 경기는 더욱 느낀 것이 많다. 앞으로 잘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느낀 점을 덧붙이기도 했다.
역전패의 충격이 워낙 컸지만 신한은행의 경기 내용은 개선된 부분이 많았다. 모두가 투지 넘치게 몸싸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리바운드 싸움도 적극 가담했다. 현역 시절 다부진 플레이를 펼친 최윤아 감독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역시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에게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57-37)를 가져갔다.
최윤아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항상 리바운드와 실점 줄이기 딱 두가지만 지켜달라고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리바운드 측면에서는 점차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 속에서도 만족스러운 내용을 리바운드에서 찾았다.
다른 수확 역시 확실했다. ‘제니스 로드맨’ 김진영이 이전과 다른 득점력을 보여준 것이다. 김진영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기록, 득점 리더 역할을 함과 동시에 17개의 리바운드를 사수하며 골밑까지 든든히 책임졌다. 비시즌 슈팅 개선에 힘쓴 노력의 결과를 김진영 스스로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최윤아 감독은 김진영의 활약에 대한 질문에 “(김)진영이는 언제든지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기대감이 크다. 슛이 없다는 평가도 있지만, 슛도 곧장 많이 시도한다. 궂은 일도 정말 많이 해준다. 사실 마지막 상황에서는 위치를 잘 못 잡으며 나에게 혼도 많이 나기도 했으나 아주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오늘(4일) 결과까지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라며 칭찬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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