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피싱 메일에 낚여…대회 참가비 6000만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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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대표팀을 국제 대회에 파견하는 과정에서 피싱 피해를 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앞두고 현지 체류비 등을 청구한 계좌로 3900만원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등을 사칭한 계좌에 송금했다.
대회 조직위로부터 현지 체류비 사전 청구서와 입금 계좌를 이메일로 받았고, 연맹 관계자가 이를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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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대표팀을 국제 대회에 파견하는 과정에서 피싱 피해를 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비슷한 시기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참가 명목으로는 210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해당 메일은 대회 조직위 관계자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7월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한 연맹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연맹 측은 “이메일 주소와 이름이 실제 조직위가 사용하는 것과 같아 교모하게 당했다”며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액에 대한 보전 여부 및 사후 조치와 관련해서도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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