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억만장자 1135명…2위 ‘아마존’ 베이조스, 1위는 누구?

김성모 기자 2025. 9.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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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이상을 보유한 미국 자산가가 지난해 기준 1135명으로 4년 만에 22%가량 늘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 시간) 전했다.

글로벌 자산정보업체 알트라타에 따르면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인 미국 억만장자들의 보유 자산은 총 5조7000억 달러(약 7939조 원)로 지난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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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이상을 보유한 미국 자산가가 지난해 기준 1135명으로 4년 만에 22%가량 늘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월가를 거느린 뉴욕이 아닌, 실리콘밸리를 품은 캘리포니아주(2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 등 쾌적한 주거 환경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같은 정보기술(IT) 산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자산정보업체 알트라타에 따르면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인 미국 억만장자들의 보유 자산은 총 5조7000억 달러(약 7939조 원)로 지난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에 달했다.

지난해 미국 부호 1위는 4230억 달러(약 589조 원)의 자산을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였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830억 달러(약 394조 원)로 뒤를 이었다. 자산 규모 상위 100명의 자산 총액은 약 3조8600억 달러(약 5378조 원)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머스크와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만 합쳐도 약 1조 달러(약 1393조 원)에 이른다.

억만장자들의 86%는 남성이었고, 여성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 등 150명이 넘었다. 억만장자 중 약 3분의 1은 대부분 상속을 통해 부자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알트라타는 “실리콘밸리가 막대한 부를 일궜지만, 대부분은 다른 분야에서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며 “약 300명은 금융분야에서, 110여 명과 75명은 각각 IT와 부동산 분야에서 부를 축적했다”고 WSJ에 전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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