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차량 전복사고 일가족 4명 구한 안산시민 2명 표창

유영규 기자 2025. 9.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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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전복된 차량에 갇힌 일가족 4명을 구조한 김 모·노 모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시민들과 힘을 모아 차량을 들어 올려 거꾸로 매달린 탑승자 4명이 빠져나오도록 도왔습니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서고 선행을 알리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안산시민들 사이에서 귀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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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된 차량 안 탑승자 구조하는 안산시민들

경기 안산시는 전복된 차량에 갇힌 일가족 4명을 구조한 김 모·노 모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사고는 지난달 2일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육교 인근에서 미성년 자녀 2명과 부모가 타고 있던 차량이 도로 옆으로 전복되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뒤쪽 차로에서 주행하던 김 씨와 노 씨가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즉시 차량을 멈추고 전복된 차량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어 다른 시민들과 힘을 모아 차량을 들어 올려 거꾸로 매달린 탑승자 4명이 빠져나오도록 도왔습니다.

구조 후에도 시민들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교통 정리와 주변 안전 확보 등을 진행했으며, 사고 가족들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된 뒤에 조용히 현장을 떠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서고 선행을 알리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안산시민들 사이에서 귀감이 됐습니다.

시는 이들의 시민정신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판단하고 최근 '제13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에서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민근 시장은 "본인의 안전보다 이웃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두 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에 크나큰 귀감이 됐다"며 "안산시는 이러한 의로운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우해 나눔과 상생의 민생 안전도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차량서 탑승자 구조한 안산시민 2명에 표창 수여

(사진=안산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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