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건강 지켜주는 기내식단…당뇨식 등 다양

김기성 기자 2025. 9.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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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내식으로 대한항공이 마련한 신규 식사 조절식./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식사 조절식 메뉴 7종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식사 조절식 재료와 조리법 등 건강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설명이다.

보다 안전한 식사제공을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협약을 맺고 6개월에 걸쳐 신메뉴를 개발했다.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질환의 최신 임상진료 지침을 적용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쳤다.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를 식사 조절식에 반영하고 영양과 맛 품질 향상,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요소까지 강화했다.

대한항공의 신규 식사 조절식은 ▲저지방식·당뇨식·저열량식 ▲저자극식 ▲글루텐 제한식 ▲저염식 ▲유당 제한식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저지방식·당뇨식·저열량식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채소 양을 늘렸다. 저자극식은 소화를 돕기 위해 채소 껍질을 대부분 제거하고 부드럽게 조리했다.

글루텐 제한식은 빵과 스프 조리 시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했다. 식품 원재료는 글루텐 함유 여부가 표시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밀 사용 시설에서 제조한 상업용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저염식은 한 끼 식사에 사용되는 소스·양념류 소금양이 1g(나트륨 400㎎) 이하로 환산될 수 있도록 했다. 유당 제한식은 유당 무첨가(락토프리) 대체식품을 사용했다. 기존 아침 식사에 제공하던 두유는 락토프리 그릭 요거트로 변경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건강상 이유로 맞춤 식단이 필요한 승객에게 의학 및 영양학적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한 식사 조절식을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 탑승객 모두 이용 가능하며,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서비스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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