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인기 끌어올렸던 안준호 감독 물러난다…농구협회, 외국인 포함 새 지도자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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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69)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2025년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채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안 감독과 서 코치가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원 팀' 정신을 앞세운 플레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도 "아시아컵 결과(8강 진출)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표팀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 선임을 위한 공개 채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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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2025년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채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부임한 안 감독과 서동철 코치(57)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안 감독은 1년 6개월간 대표팀을 이끌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끌었고,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한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그 덕분에 지난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한 대표팀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1일 안 전 감독, 서 전 코치와 함께 장시간 동안 아시아컵 준비과정을 평가했다. 사흘 뒤인 4일 다시 회의를 개최해 기존 코칭스태프의 연임 및 교체 여부를 결정했다. 경기력향상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사령탑을 교체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회 관계자는 “안 감독과 서 코치가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원 팀’ 정신을 앞세운 플레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도 “아시아컵 결과(8강 진출)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표팀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 선임을 위한 공개 채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재학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다수결로 코칭스태프 교체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빠르게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선임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7 FIBA 농구월드컵 등을 대비할 계획이다. 외국인까지 범위를 넓혀 새로운 지도자를 선임할 계획을 세웠다. 공개채용은 5일부터 진행된다. 유 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는 협회에서 접촉할 것이고, 국내 지도자는 공모를 받는다. 다각도로 검토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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