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반려견 세면대, 놀이터 있어요”... 펫펨족 공략 나선 건설사들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5. 9.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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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구 중 1가구(28.6%)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건설사들도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해 특화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를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8.6%에 달하며, 반려견은 499만 마리, 반려묘는277만 마리로 추정된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중은 2015년 21.8%, 2019년 26.4%, 2024년 28.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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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구 중 1가구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
반려동물 특화설계 내놓는 건설사들
반려견 놀이터부터 특화 세면대 옵션까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반려동물 특화설계를 반영한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자료=더피알]
4가구 중 1가구(28.6%)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건설사들도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해 특화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를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8.6%에 달하며, 반려견은 499만 마리, 반려묘는277만 마리로 추정된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중은 2015년 21.8%, 2019년 26.4%, 2024년 28.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사들은 펫팸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충남 천안 ‘포레나 천안두정’을 시작으로 아파트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대우건설도 경기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 시흥 ’MTV푸르지오디오션‘ 등 펫 특화 시설을 선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반려동물 특화 조경을 발표했고, 현대건설은 반려동물 맞춤공간 ’H 위드펫‘을 선보였다.

특화설계는 늘어난 반려동물로 인한 입주민 갈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지 내 공원 등 공용 공간에서 반려동물이 거니는 것을 반기지 않거나, 목줄 없이 풀어놓는 경우에 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안에 전용 놀이터가 생기면 공간 내 충돌을 막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상생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은 최근 분양도 앞두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9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한화포레나 울산 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들어서며, 세대 내 욕실에는 전용 샤워핸들, 논슬립 패드, 털 거름망 등을 갖춘 반려동물 특화 세면대가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공급한다.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 맞춤공간 ‘H 위드펫’이 적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광역시 중구에 공급하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에 ‘키즈·펫 복합 라이프케어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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