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직영보수단 양동호 대목장, ‘협성사회공헌상’ 수상

디지털콘텐츠팀 2025. 9.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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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문화재단은 국가유산청 직영보수단 소속 양동호(70) 대목장(大木匠)에게 협성사회공헌상을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국가유산 유지와 관리, 수리·복원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조상의 얼이 담긴 귀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돌보고 가꾸는 데 50년 이상 헌신한 공로를 높이 사 양 대목장을 협성사회공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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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숭례문 등 문화유산 보수 복원
‘50년 문화재 지킴이’로 헌신한 공로
4일 부산 동구 협성마리나G7 북두칠성 도서관에서 협성사회공헌상 수상자인 양동호(왼쪽부터) 대목장과 협성문화재단 설립자인 정철원 회장, 양 대목장의 부인 조매숙 여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성문화재단 제공


협성문화재단은 국가유산청 직영보수단 소속 양동호(70) 대목장(大木匠)에게 협성사회공헌상을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국가유산 유지와 관리, 수리·복원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조상의 얼이 담긴 귀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돌보고 가꾸는 데 50년 이상 헌신한 공로를 높이 사 양 대목장을 협성사회공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대목장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원의 보수 복원과 숭례문 화재 당시 수습 복원 등 국가중요문화재의 보존 전문가로 활동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협성마리나G7 1층 북두칠성 도서관에서 열렸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중견 향토기업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사회 공헌 및 장학 사업을 위해 2010년 설립했다. 협성사회공헌상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정 회장은 시상식에서 “양 대목장은 문화재 복원 공구 40여 종을 직접 만들어가며 작업할 정도로 보물보다 더 빛나는 ‘문화재 지킴이’로 살아왔다”며 “편안함과 돈, 명성을 먼저 좇는 시대에 대한민국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국가유산을 복원하고 관리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50년 외길을 걸어온 대목장님에게 협성사회공헌상이 작은 위로와 보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대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제가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이 상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귀중한 국가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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