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몰려 온다···호텔株 10%대 상승 랠리 [마켓시그널]

이덕연 기자 2025. 9.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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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가 허용되면서 호텔 운영 기업에 대한 증권 시장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호텔 산업은 최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구조적 전환을 맞이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근 국내 호텔 산업은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부족해 관련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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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 기대감에
호텔 산업 구조개편도 주목
지난달 비가 내리는 서울 명동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번 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가 허용되면서 호텔 운영 기업에 대한 증권 시장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호텔 산업은 최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구조적 전환을 맞이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8분 현재 GS피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11.80% 오른 5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피앤엘 주가는 3일에도 5.37% 올랐는데 이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서부T&D(10.99%), 호텔신라(3.92%) 등 호텔·관광 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서부T&D는 서울드래곤시티 등 호텔과 유통 복합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S피앤엘은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비롯해 명동·인사동·동대문·판교·용산 등에서 나인트리 브랜드로 6개의 비즈니스 호텔을 운영한다.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른바 ‘유커’의 국내 입국을 손쉽게 만들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중추절이 10월 1~8일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호텔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호텔 산업은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부족해 관련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면세와 호텔 모두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허용으로 모멘텀(동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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