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행진, 올해는 없다… 이재명 정부 첫 국군의 날 행사 키워드 '밀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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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올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다음 달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기로 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로 5,000여 명의 국군 장병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다.
윤석열 정부 때인 재작년과 작년 국군의 날 행사 때는 기념식 뒤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시가행진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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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행진 예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

국방부가 올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다음 달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두 해 연속 시가행진 행사까지 넣어 개최했지만 올해는 군인과 군인 가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들로 꾸려진다. 행사 예산도 시가행진 편성 이전 수준으로 줄였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로 5,000여 명의 국군 장병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다. 행사는 ①국민 축하 영상 상영 ②민군 통합 태권도시범 ③공중 분열 ④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첨단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도 전시된다.
윤석열 정부 때인 재작년과 작년 국군의 날 행사 때는 기념식 뒤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시가행진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계획이 없다. 그 대신 9월과 10월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밀리터리 그랜드 페스타(밀그페)'라는 이름으로 알차게 꾸리기로 했다. 지상군 페스티벌(계룡대), 관함식(부산 해군기지), 스페이스 챌린지 2025(김해·서산), 전우 마라톤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국군의 날 행사에 쓰이는 예산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다. 시가행진이 이뤄졌던 재작년과 지난해 각각 100억 원과 80억 원 수준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이번 행사는 시가행진이 없는 평년 수준 예산(20여억 원)만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 기간 민간·공기업과 제휴해 장병과 가족에 여행, 숙박, 쇼핑 등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등 군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국군의 날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군의 사명을 되새기고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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