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가격 변동 이해 못할 부분 많아” 대통령의 ‘의문’ [지금뉴스]

김세정 2025. 9. 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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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추석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 물가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세심하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수요가 많은 성수품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례없는 이상기후 때문에 장바구니 물가가 매우 우려된다"며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가 다행히 1%대를 기록했다고는 하는데, 농·축·수산물 물가는 작년보다 4.8%가량 상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바구니 물가가 출렁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불합리한 유통 구조도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축·수산물 유통 구조의 합리적 개혁에도 힘을 모아야 되겠다"며 "정말로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은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제조업 재도약 필수"

한편,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최대 핵심 과제 중의 하나는 잠재성장률 제고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경제 핵심 근간인 제조업 재도약이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발국의 추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무역 질서 재편 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더 이상 과거에 성공 방식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변화된 게임의 법칙에 맞도록 산업정책을 A부터 Z까지 완전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대전환,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위기 부문 체질 개선을 기본 방향으로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영역에서 혁신을 총망라하는 K-제조업 재도약 전략 마련에 범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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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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