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이상 아파트 낙찰가율 ‘뚝’…전월比 6.2%P 하락

안다솜 2025. 9.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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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급감했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74건으로 7월(3277건) 대비 약 12% 감소했다.

가격대별로 보면, 감정가 15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7월(109.2%) 대비 6.2%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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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급감했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74건으로 7월(3277건) 대비 약 12% 감소했다. 낙찰률(입찰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7.9%로, 7월(39.9%) 대비 2.0%포인트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86.1%,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7월(85.9%·7.9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0.3%로 전월(43.4%)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보면, 감정가 15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7월(109.2%) 대비 6.2%포인트 내려갔다. 평균 응찰자 수도 6.5명으로 7월(8명)에 비해 1.5명 감소했다.

반면 감정가 9억∼14억원의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4.8%로 변동이 없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7명으로 7월(7.4명) 대비 3.3명 증가하면서 올해 3월(12.1명)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지옥션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약세가 뚜렷해졌지만, 9억∼14억원의 아파트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8.7%로 전월(49.5%) 대비 10.8%포인트 급락하며 2023년 5월(33.6%)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의정부와 부천에서 진행된 건설사 소유 아파트 수십 건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낙찰률 하락을 이끌었다.

낙찰가율과 평균 응찰자 수는 각각 87.2%, 9.5명으로 7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35.0%, 75.9%로 전월 대비 8.1%포인트, 1.4%포인트 떨어졌다. 낙찰가율의 경우 2023년 7월(75.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 수도 6.8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및 낙찰률, 낙찰가율 [지지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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