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박선원 의원 참고인 조사···“‘사초쓰기’ 거들겠다”
이보라 기자 2025. 9. 4. 15:08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4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수사팀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박 의원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출석하면서 “새 정부 출범 후 자체적 감찰·감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태에서 특검이 내란의 실체를 규명하고 외환 유치 부분을 파고드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조사에서 성실히 진술해 특검의 ‘사초쓰기’를 단 한 자라도 거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등을 공개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특검팀이 조사하고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 응당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다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앞서 군 내부 제보 등을 토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드론작전사령부에 무인기 작전을 지시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설명할경향]‘쓰봉’ 없이 쓰레기 못 버릴까?···‘종량제 사재기’ 안 해도 됩니다
- 대구가 디비지나···김부겸, 양자대결서 국힘 시장 후보군 모두 제쳤다
- “우체국 사라지면 농사 지어 어디로 보내나”··· 정읍 옹동면의 절박한 ‘사수전’
- “OO 왔다 감” 만리장성도 낙서 몸살···이름 새긴 관광객 구류·벌금 처분
- 이란 “밴스 없으면 협상 안 해”…불개입주의자 ‘밴스의 시간’ 돌아오나
- ‘의원직 상실’ 양문석 “김용이 안산갑 지역구 맡아달라” 공개 요청
- 대기업 평균 연봉 1억280만원…1위는 ‘1억8174만원’ 이곳
-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 김동연 1위···오차 범위 밖 선두
- 트럼프 “이란이 우리에게 큰 선물 줬다···석유·가스 관련된 것 오늘 도착”
- 주일 중국대사관 침입 괴한은 현직 자위대 장교···“자결해 놀라게 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