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 어긴 20대 스토킹… 구청 CCTV에 '덜미'
권승혁 2025. 9. 4. 15:05
울산 북구관제센터 요원이 포착
피해자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피해자 주거지에 들어가는 20대 스토킹 용의자(왼쪽). 울산시 북구 제공
피해자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피해자의 주거지까지 찾아간 스토킹 용의자가 구청 통합관제센터 CCTV에 포착돼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울산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시께 북구의 한 원룸 건물 입구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서성이는 모습이 잡혔다.
A 씨는 전 남자친구 B 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전날 새벽에도 해당 건물에 찾아가는 등 여러 차례 명령을 어겼다.
A 씨는 B 씨 신고로 경찰에 쫓기는 상태였는데 하루 만에 같은 장소를 찾은 것이다.
당시 경찰의 요청으로 B 씨 집 주변을 살피던 관제요원이 A 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당일 오전 1시 21분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북구의 한 항구 근처에서 오토바이 절도를 시도하던 청소년들이 CCTV 관제원들의 실시간 추적 덕분에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사소한 사건이 큰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만큼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