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미안, 중국 오지 마"…팬미팅 혹사 논란, 현지 팬들도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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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12시간 강제 노동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현장에 참여했던 중국 팬들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확인 결과 이수혁의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중국 팬들의 댓글이 여럿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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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12시간 강제 노동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현장에 참여했던 중국 팬들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확인 결과 이수혁의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중국 팬들의 댓글이 여럿 달렸다.
해당 글을 남긴 중국 팬들은 "부끄럽다. 명백한 주최 측 잘못이다" "이 주최측은 현지에서도 악명이 높다. 그들이 당신을 이렇게 대우한 것에 분노한다" "당신이 사과할 일이 아니다" "중국 팬에 대한 인상이 나빠지지 않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이수혁을 위로했다.
이어 "이제 중국에 오지 않아도 좋다. 우리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당신을 만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이수혁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 허란신동(ETERNAL MAGIC HOUR)'이 개최됐다. 팬미팅은 티켓팅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팬미팅 이후 이수혁이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나왔다. 수천명의 팬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공연 시간이 당초 계획된 6시간가량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났으며, 행사장 에어컨이 고장 나 이수혁은 옷이 다 젖을 만큼의 더위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탈수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을 찾았던 현지 팬들은 "주최 측이 이수혁을 사람 취급도 안 했다"며 "이수혁은 탈수 증세를 보이면서도 팬들에게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미안해했다"라고 증언했다.
한 팬은 현지 통역사가 팬들의 말을 이수혁에게 제대로 통역해 전달하지도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장에서 사인회 시간이 두 시간 정도 지연되자 일부 팬들이 '환불하라'는 구호를 외쳤고, 이를 통역사가 다르게 번역해 자기 잘못으로 인지한 이수혁이 오히려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 팬은 이수혁이 지쳐서 몇 번이나 쓰러질 뻔했으며, 땀 때문에 옷을 세 벌이나 갈아입었음에도 남은 팬들을 위해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사인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주최 측 잘못인데, 팬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이수혁에게 억지로 사인을 시킨 것처럼 몰았다"며 "우리의 '보물'이 '인질' 같은 처지가 돼버렸다. 주최 측이 매번 이수혁을 내세우며 사방을 향해 고개 숙여 사과하게 만들고 해도 되지 않는 서비스까지 더 하게 만들었다"라고 토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수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람엔터는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오히려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주최 측에 감사를 전해 비판받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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