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경기째 애틀랜타 유격수 홈런 '0'...김하성이 이적 2경기 만에 마수걸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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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7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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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컵스에 5-1 승리 거둬
"이길 수 있는 홈런 쳐 기분 좋아"

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7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전날 멀티히트로 성공적인 이적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이날 7회초 2사 1·3루에서 상대 좌완 투수 드루 포머랜츠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맞는 순간 투수가 주저앉을 만큼 제대로 방망이에 걸린 김하성의 시즌 3호 대포다.
아울러 애틀랜타 구단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홈런이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는 유격수들의 타격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기존 주전 유격수 닉 앨런은 128경기에서 타율 0.222에 그쳤고, 홈런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백업 자원들도 홈런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139경기 동안 꽉 막혔던 혈은 전날 팀에 합류한 김하성이 140번째 경기에서 시원하게 뚫었다. 지난 2일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된 이후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은 김하성은 3일 이적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눈도장을 찍었고, 이날은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7회에만 4점을 뽑은 애틀랜타는 8회 오지 알베스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져 5-1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회 첫 타석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와 9회 타석은 각각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91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경기 후 현지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팀이 이길 수 있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며 "이제 홈으로 돌아가는데, 애틀랜타 팬들도 엄청나게 열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어 기대된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LA 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2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콜로라도 원정에 결장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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