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욕심나”…송중기, ‘태양의 후예’ 이후 9년만 멜로(‘마이 유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9.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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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제 경력이 길지 않지만, 제 캐릭터들 복기해보니 판타지 장르(가 많더라). '늑대소년'에선 늑대인간, '빈센조'에서는 가상의 인물같은 히어로 같은 인물이었다. 생각해보니 땅에 발을 붙이고 있지 않는 캐릭터들 많았다. 일상적인 캐릭터,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 하고팠는데 그게 '마이 유스'라 설레고 감독님 덕에 재미있게 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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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중기. 사진| 강영국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더 링크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고혜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과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나 이후 우여곡절 끝에 소설가 겸 꽃집 사장으로 일하는 선우해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송중기는 KBS ‘태양의 후예’ 이후 9년만의 로맨스물로 돌아왔다. 송중기는 “듣고보니 그렇다. 일부러는 아닌데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를 해서 설레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는 배우들에겐 가장 욕심나는 장르다. 제겐 그렇다. 오랜만에 설레는 대본으로 즐겁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제 경력이 길지 않지만, 제 캐릭터들 복기해보니 판타지 장르(가 많더라). ‘늑대소년’에선 늑대인간, ‘빈센조’에서는 가상의 인물같은 히어로 같은 인물이었다. 생각해보니 땅에 발을 붙이고 있지 않는 캐릭터들 많았다. 일상적인 캐릭터,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 하고팠는데 그게 ‘마이 유스’라 설레고 감독님 덕에 재미있게 찍었다”고 설명했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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