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안현민, 타격왕 트로피에 이름 새긴 줄 알았는데... 0.365 vs 0.328→한 달 만에 0.332 vs 0.333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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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장내 타격왕'을 지켜왔던 괴물 안현민(22·KT 위즈)이 타율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높은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 중이던 안현민은 그동안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장외 타격왕'으로 남아야 했다.
실제로 안현민은 정확히 한 달 동안 타율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후 안현민은 4회 우익수 뜬공, 6회 좌중간 2루타로 타율을 0.332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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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은 올 시즌 KT 위즈를 넘어 KBO 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3~4월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5월 들어 연이어 홈런을 생산하더니 주전 자리를 꿰찼다. 상대 팀의 분석이 이뤄졌을 7월에도 타율 0.441, 5홈런으로 월간 MVP까지 차지했다.
높은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 중이던 안현민은 그동안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장외 타격왕'으로 남아야 했다. 그러다 지난달 2일 창원 NC전에서 6타석을 소화하며 마침내 비율스탯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당시 기준 안현민은 타율 0.365, 출루율 0.476, 장타율 0.642로 세 부문에서 모두 1위였다. 타율의 경우 2위 김성윤(삼성, 0.338)과도 2푼7리 차이였고, 3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0.328)와는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어느 정도 페이스만 유지된다면 타격왕 타이틀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안현민은 정확히 한 달 동안 타율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규정타석을 채우자 페이스가 떨어졌다. 안현민은 8월 들어 타율 0.234로 주춤했고, 홈런은 단 하나도 없었다. 8월에만 두 차례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흐름이 끊겼다. 그 사이 김성윤과 레이예스는 3할 언저리 월간 타율로 숨을 고르고 있었고, 양의지(두산)가 월간 4할대 타율(0.407)로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양의지가 9월 들어 경기가 없었고, 안현민이 무릎 타박상으로 쉬면서 두 선수가 평행선을 유지하던 가운데, 레이예스가 다시 참전했다. 그는 2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0.329까지 타율을 끌어올렸다. 레이예스는 지난해 KBO 리그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202안타)을 세우면서 타율 0.352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3일, 롯데와 KT가 맞붙게 됐다. 이날 레이예스는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부상으로 빠졌던 안현민도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섰다. 안현민이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사이 레이예스는 2회 중전안타를 터트리며 2리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안현민이 2회말 삼진, 레이예스가 3회초 내야안타로 나가면서 두 선수의 순위가 뒤집혔다(레이예스 0.33136, 안현민 0.33132).
이후 안현민은 4회 우익수 뜬공, 6회 좌중간 2루타로 타율을 0.332로 만들었다. 그 사이 레이예스는 6회와 7회 연달아 안타를 신고하며 0.334까지 올렸다. 안현민은 7회초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에 실패한 후 대수비 장진혁으로 교체됐고, 레이예스는 9회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레이예스의 타율은 0.333, 안현민은 0.332가 됐다. 규정타석을 채운 후 안현민이 타격 1위를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제 이렇게 되면서 남은 한 달 동안 타격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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