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안동·임하댐 가뭄 ‘주의’ 진입…환경부, 용수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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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권역의 안동댐과 임하댐이 가뭄 '주의' 단계가 되면서 농업용수 등 용수 비축 대책이 시행된다.
안동댐, 임하댐 등 다목적댐 가뭄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앞서 환경부는 안동댐과 임하댐 대신 합천댐과 남강댐 등에서 물을 공급하는 방안 등을 시행했다.
이번에 추가로 안동댐과 임하댐의 하천유지용수, 안동댐 농업용수, 임하댐의 금호강 수질개선용수 공급량을 줄여 내년 홍수기 전까지 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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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환경부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40348535usqo.jpg)
낙동강권역의 안동댐과 임하댐이 가뭄 ‘주의’ 단계가 되면서 농업용수 등 용수 비축 대책이 시행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나의 댐처럼 운영 중인 두 댐의 저수량은 이날 기준 8억5590만톤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의 85%에 그친다.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댐 유역에 예년 강수량(861㎜)의 71% 수준인 610㎜의 비만 내렸기 때문이란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이는 홍수기 시작 이후 강수량이 293㎜로 예년 같은 기간 강수량(551㎜)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안동댐, 임하댐 등 다목적댐 가뭄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낙동강 상류에 있는 안동댐과 임하댐은 영남권 16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며, 급수인구가 각각 364만4000명과 120만4000명에 달한다.
앞서 환경부는 안동댐과 임하댐 대신 합천댐과 남강댐 등에서 물을 공급하는 방안 등을 시행했다.
이번에 추가로 안동댐과 임하댐의 하천유지용수, 안동댐 농업용수, 임하댐의 금호강 수질개선용수 공급량을 줄여 내년 홍수기 전까지 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올 여름 적은 비로 가뭄이 지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 강릉시 포함 강원 중남부 동해안 지역도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주간 생활·공업용수 가뭄 현황 및 전망’을 통해 강원 삼척·정선·태백에 물을 공급하는 광동댐도 곧 가뭄 단계가 ‘주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 물을 공급하는 소양강댐과 충주댐도 가뭄 단계가 ‘관심’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옥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일부 지역은 올해 강우량이 적어 가뭄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가뭄상황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댐 용수비축을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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