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더 글로리’ 흥하고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된 느낌”[EN:인터뷰②]

배효주 2025. 9. 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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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이 '더 글로리'로 유명세를 얻은 이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에 출연한 정성일은 9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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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소니픽쳐스 제공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소니픽쳐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성일이 '더 글로리'로 유명세를 얻은 이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에 출연한 정성일은 9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살인자 리포트'는 연쇄살인범과의 일대일 밀착 인터뷰라는 독특한 소재로, 기자와 살인범 사이의 팽팽한 심리게임을 그려 냈다. 호텔 스위트 룸에서 진행되는 위험한 인터뷰에 관객들까지 온전히 몰입하게 만들며 남다른 서스펜스를 전할 예정이다.

조여정은 위험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 기자 '선주' 역을 맡았다. 정성일은 자신을 연쇄살인범이라고 밝힌 '영훈'으로 분한다.

이날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흥행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이제 더 이상 오디션을 안 봐도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명 시절을 회상한 정성일은 "수많은 오디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면서 "물론 좋아서 연기하는 거지만, 괴로운 시간이기도 하다. 저 아닌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끊임없이 취업 면접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린 정성일은 "그러다 '더 글로리' 이후 출연 제의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와, 이제 좀 살겠다' 싶더라. 마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지금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이긴 하다"고 말한 그는 "누군가에게 쓰임 받고, 대중이 원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지금처럼 작품 할 수 있을까?' 배우들이 많이 걱정하는 부분을 저도 걱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살인자 리포트'는 9월 5일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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