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반미 강화·미와 대화' 북한의 모든 가능성에 대비"
김아영 기자 2025. 9. 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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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중국·러시아 정상과 나란히 서서 삼각 연대를 부각한 데 대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이후 북한의 향후 전략에 관해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선 장면으로부터 앞으로 반미 연대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편에서는 북한이 중·러와 돈독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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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저녁,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중국·러시아 정상과 나란히 서서 삼각 연대를 부각한 데 대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이후 북한의 향후 전략에 관해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선 장면으로부터 앞으로 반미 연대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편에서는 북한이 중·러와 돈독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 김정은의 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동행했다는 점을 주민에게 노출하면서 주애에 대한 예우의 수준을 계속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 6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장 행사 때 리설주가 딸을 예우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조선중앙TV로 방영했을 정도로 주애를 예우하고 있다"며 "이번 주애 동반도 예우와 의전의 수준이 높아지는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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