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4강 오른 시너, 하드코트 메이저 4연패 정조준

박상욱 기자 2025. 9.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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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자국 동료 로렌조 무세티(10위)를 2시간 만에 완파하고 US오픈 4강에 올랐다.

시너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게 6-1 6-4 6-2로 완승을 거뒀다.

2021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4강에 올랐던 알리아심은 시너에게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데 이는 모두 2022년 기록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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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2연패를 노리는 시너. US오픈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자국 동료 로렌조 무세티(10위)를 2시간 만에 완파하고 US오픈 4강에 올랐다.


시너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게 6-1 6-4 6-2로 완승을 거뒀다.


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이어 "데이비스컵 같은 경기도 함께 치러야 하고, 이런 일도 있으니까, 경기 동안은 우정을 접어야 하지만 악수할 때는 모든 게 괜찮다"고 했다.


시너는 이번 승리로 투어에서 자국 선수를 상대로 1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82.6%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무세티는 이번 대회 8강에 오르며 하드코트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템포 빠른 하이 톱스핀 포핸드는 종종 시너의 밸런스를 크게 무너뜨렸다.


하지만 시너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너는 10개의 서브에이스(무세티 2개)를 터뜨렸고 첫 서브 평균 속도에서도 197km/h로 약 10km/h 빨랐다. 7개의 브레이크포인트를 내줬지만 서비스게임을 모두 지켜냈다.


작년 호주오픈과 US오픈 그리고 올해 호주오픈까지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노린다.


4강 상대는 알렉스 드 미노(호주, 8위)와 장기전 끝에 승리한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 27위)이다. 알리아심은 드 미노에게 4-6 7-6(7) 7-5 7-6(4)으로 4시간 10분 만에 승리했다.


2021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4강에 올랐던 알리아심은 시너에게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데 이는 모두 2022년 기록한 승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신시내티오픈에서 시너에게 0-6 2-6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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