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진짜 첫사랑 이미지는 신은수...풋풋함 표현하고 싶었다" [RE:인터뷰①]

강해인 2025. 9. 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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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공명이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은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청춘 로맨스 영화 '고백의 역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 영화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의 일생일대 고백을 앞두고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이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았다.

'고백의 역사'의 공개를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주연 공명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작품에서 공명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학 온 한윤석 역을 맡아 고교 시절의 풋풋함과 설렘을 잘 표현하며 '첫사랑 이미지'를 더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고백의 역사'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작품의 좋은 분위기 속에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공명은 "저도 기다렸던 청춘 로맨스 영화다. 한 명의 시청자로서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고 작품의 공개 소감을 전했다.

공명은 올해애만 드라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광장'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귀엽고 사랑스러움에 큰 매력 느꼈다. 그 부분에 있어 촬영하면서도 즐거운 기억들이 많다. 다른 작품도 사랑했지만 '고백의 역사'를 더 애정했던 것 같다. 빨리 저를 기다려주셨던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유독 첫사랑 역할을 많이 맡은 공명은 첫사랑 전문 배우에 가까워졌냐는 질문에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 하지만 제 생각에 '고백의 역사'에서의 진짜 첫사랑 이미지는 신은수다. 이번 작품에서 그런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라고 신은수의 연기를 극찬했다.

1994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든 공명은 '고백의 역사'를 통해 교복 연기에 도전해야 했다. 그는 "대본을 볼 때 제가 이 역할을 소화하지 못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도 교복을 입었지만 과거 회상 장면에서였고, 이렇게 교복만 입고 나오는 작품이 처음이다. 그래서 교복을 입고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풋풋함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고백의 역사'를 연출한 남궁선 감독은 공명의 귀여움 속에 있는 시니컬함이 이번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공명은 "한윤석은 전학을 온 캐릭터라 혼자 동떨어져 있고, 감독님은 그때의 어색함이 잘 표현되길 바라셨다. 그리고 저한테 보셨던 시니컬함이 이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남궁선 감독과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돌아봤다.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신은수에 관해 공명은 "연기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열심히 하는 열정에 놀랐고 저도 그에 못지않게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신은수의 밝은 에너지가 제게 영향을 끼쳐 조금 더 자연스럽게 고등학생처럼 나올 수 있었다. 신은수 외의 다른 배우들도 너무 귀엽고 에너지 있게 연기를 잘해줬다. 그 친구들 덕분에 윤석이라는 캐릭터가 더 잘 보였다"라고 동료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첫사랑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공명의 새로운 로맨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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