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난이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사탐런 금물'
[EBS 뉴스12]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의 마지막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가 어제 치러졌습니다.
시험을 분석한 현장 교사들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수험생 가채점 결과에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EBS가 수험생 12만 8천 명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예상됐습니다.
6월 모의평가보다 5점 올라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6월보다는 어렵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다"는 EBS 현장교사들의 분석이 가채점 결과로 확인된 겁니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예상돼, 6월 모의평가보다 1점 높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한 변별력이 확보됐는데, 교사들은 수능에서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성취 기준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어제)
"작년 같은 경우에는 모의 평가가 좀 널뛰어서 수능에 대한 게 예측 불허가 있었잖아요.근데 올해의 메시지는 어떻게 보면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이나 이번 9월이나 비슷한 정도의 수준으로 지금 흘러가고 있다…."
영어는 상당히 쉽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확실히 까다로워졌다는 분석입니다.
1등급 비율 6.2%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사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면서 다가오는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문항과 풀이 과정을 꼼꼼히 재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뚜렷한 신유형이 보이지 않는 만큼 기존의 문항 출제 기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진학 희망 계열에 관계없이 '사회탐구'에 응시하는 일명 '사탐런' 현상과 관련해서는 이제 과목 변경은 금물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윤윤구 서울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어제)
"한 10만 명 정도 늘어나고 실제 수능에서는 조금 더 늘어날 거라고 보는데 사탐런을 통해서 실제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케이스의 비율은 아주 낮습니다. (지금부터는 사탐런을) 절대 안 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지금 자신이 하는 공부에 조금 더 집중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9월 모의평가 성적표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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