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비 소식`…전국에 비 내리지만, 강릉 강수량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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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내려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는 저기압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제15호 태풍 '페이파'(PEIPAH) 사이에서 부는 동풍에 의해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경북 지역도 이 강수대와 15호 태풍 사이에서 발생한 동풍의 영향을 받아 이날 비가 내리고 있다.
이후 주말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태풍 사이에서 부는 동풍에 의해 6일 오전부터 중서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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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남부는 비 소식…강릉은 5㎜ 수준
6~7일 수도권·전라권에 강하고 많은 비
주말부터 고온다습한 서풍 불어 열대야 가능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북쪽에서 내려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는 저기압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제15호 태풍 ‘페이파’(PEIPAH) 사이에서 부는 동풍에 의해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다만 역대급 가뭄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는 주요 강수대에서 벗어나 있어 당분간 해갈이 어려울 전망이다.

4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60㎜ △충청권 5~60㎜(세종·충남 북부 내륙 등 일부 지역은 5~20㎜) △경북 동해안 및 북동 산지 5~20㎜이다. 대전과 충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그 밖의 남부지역에도 5~40㎜(전라권과 제주는 최대 60㎜) 상당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튿날 우리나라는 기압골이 지나간 뒤 다시 고기압의 영향권에 머물겠다. 이때도 기온 상승과 대류 불안정이 발생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에는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후 주말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태풍 사이에서 부는 동풍에 의해 6일 오전부터 중서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구름은 6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해서 7일 새벽까지 수도권, 같은 날 낮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특히 전라권은 7일 시간당 30~50㎜ 강도로 강하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는데 수도권도 강수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극심한 가뭄이 발생한 강릉 지역은 이번에도 주요 강수대에서 벗어나 있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북쪽 기압골에 의한 남동풍이,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따뜻한 바다와 이곳의 수증기를 국내로 공급하는 북동풍, 지형효과가 만나 비가 내리지만, 강릉을 포함한 중부 동해안은 동풍이 불지 않아서 강수량이 5㎜ 내외에 그치겠다. 다만 대구와 경북·경남의 가뭄 ‘주의’ 단계 지역들은 주말 비 덕분에 가뭄이 해소되겠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71.5%)의 18.8% 수준인 13.5%이다.
아울러 ‘페이파’는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강도1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는 5일 오전 일본 오사카 남서쪽 지방에 북상한 뒤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반경에 벗어나 있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습도가 낮아지면서 해소된 열대야는 주말 이후 다시 나타나겠다. 남서풍을 따라 남쪽 해상의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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