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 미분양 사들인다…올해 3천가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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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개요(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를 낮은 가격에 매입한 뒤 완공 후 건설사에 되파는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HUG가 오는 5일 안심환매사업으로 올해 미분양 주택 3천가구를 매입한다는 내용을 공고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HUG는 이달과 오는 11월 각각 1천500가구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 3천가구, 2027년 2천가구, 2028년 2천가구 등 총 1만호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미분양안심환매사업은 지방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를 HUG가 준공 전 단계에서 분양가의 50%에 매입해 건설사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건설사는 이를 통해 대출을 상환하거나 건설비를 충당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건설사는 준공 후 1년 이내에 수분양자를 찾아 HUG로부터 받은 매입가와 금융비용 등을 돌려주고 아파트를 되사면 됩니다. 끝내 매수자를 구하지 못하면 소유권은 HUG로 넘어가고 공매 등을 통해 처분됩니다.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 차원에서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정 2천억원, 주택도시기금 융자 500억원 등 총 2천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달 14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 중심 건설 투자 보강 방안'을 통해 HUG의 취득세·재산세·종부세와 건설사가 주택을 환매할 때 나오는 취득세도 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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