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때린다며 또 때린 악마, 전치 3주” 송하윤 학폭, 폭로 결심 동창들 ‘방송’ 등판[이슈와치]

이슬기 2025. 9. 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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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뉴스엔 이슬기 기자]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배우 송하윤의 학폭 관련 방송을 예고했다. 송하윤 측이 학교 폭력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기에, 이번 방송이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측은 9월 5일 방송에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조명한다고 3일 예고했다. 영상에는 “21년 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예고 영상에는 학폭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터뷰가 나왔다. “악마죠.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그러고선 또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었다”라는 주장이 충격을 더했다. 또 다른 목소리는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 전치 3주를 입었다"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을 찾아갔지만 “응대하기 어렵다. 나가달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송하윤의 학교 폭력에 대한 동창생들의 증언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송하윤의 반포고 동창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먼저 동창 A씨는 “송하윤의 남자친구와 친했던 친구 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송하윤이 ‘아는 형님’에서 울컥하며 한 말을 본 반포고 친구들 반응이 다 똑같았다. 너무 저런 식으로 하면 피해자들이 상당히 거북하겠다 싶었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A씨는 “당시 송하윤 무리에게 맞은 피해자 얼굴을 봤다. ‘얼굴이 왜 그러냐’고 물어봤다. 넷이 친했는데 피해자 한 명을 빼고 나머지 세 명이 구타했다. 그 사건 후 때린 셋이 뿔뿔이 흩어졌다”고 기억을 꺼냈다. 다만 A씨는 강제전학 사실을 당시는 알지 못했다고 덧붙이면서 "송하윤은 학교 폭력과 강제전학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동창들이 나서서 막아주지 않았겠나. 아무도 송하윤을 옹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창생 B씨는 "송하윤이 전학 왔던 초반에 친하게 지내려고 다가갔었지만 멀어졌다. (학교폭력 부인은) 끝까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송하윤이 때려서 전학간거 동창들도 다 알고 있다. 여자애들끼리 친하게 지내다가 자기들끼리 싸운 사건이다. 여자애들이 때린 사건은 처음이었다. 강제전학갔다는 소문이 금방 퍼졌던 걸로 기억한다. 때렸다는 애들이 학교에 안 나왔다"며 "송하윤이 배우 활동을 할 때 저희끼리는 '학폭 터지면 큰일나겠다' 했는데 터지더라. 사과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반성하는게 안보이니까 역시 '송하윤 답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송하윤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C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C씨는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당시 송하윤에게 90분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측은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송하윤 측 법무법인 지음은 지난 8월 2일 C씨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음 측은 "지난해 송하윤 배우와 관련해 제기됐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관해 송하윤은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 그간 송하윤은 최초 유포자인 C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하게 됐다. 송하윤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C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태"라며 "당시 C씨가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했으며, 정당한 사유없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난 5월경 ‘지명통보 처분’이 내려졌고, 경찰 전산망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C씨는 이에 대해 송하윤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언급한 서류를 발부받아 공개하면 모든 상황이 끝날 것이라고 지적하며 "제 자비로 한국에 입국하여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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