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매체 “리스본 트램 탈선 사고로 한국인 여성 1명 부상”

김종용 기자 2025. 9.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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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3일(현지 시각) 대중교통이자 유명 관광 상품인 트램 '푸니쿨라'가 탈선해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SIC 방송은 이날 온라인판 기사에서 부상자 중 1명이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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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일어난 케이블전차(푸니쿨라) 탈선 사고 현장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3일(현지 시각) 대중교통이자 유명 관광 상품인 트램 ‘푸니쿨라’가 탈선해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SIC 방송은 이날 온라인판 기사에서 부상자 중 1명이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RTP 노티시아스도 부상자 3명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사고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쯤 리스본 시내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글로리아 푸니쿨라’에서 발생했다. 운행 중 케이블이 풀려나가면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건물과 충돌,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본 시내를 오가는 트램. /트위터 캡처

현장에는 소방대와 구조 인력이 신속히 투입됐으며, 목격자들은 전차가 속도를 내며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갔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한 상태로, 일부는 외국 국적으로 전해진다.

푸니쿨라에는 연간 약 350만명 이상이 탑승한다. 포르투갈 정부는 이번 사고로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우사 대통령은 초유의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고,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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