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소속사 옮기더니 '12시간 팬미팅 혹사 논란'…사과가 팬 분노 키웠다 [TEN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수혁이 중국 항저우 팬미팅에서 과도한 일정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대만 EBC 방송은 항저우에서 열린 이수혁 단독 팬미팅이 주최 측의 과도한 티켓 판매와 행사장 에어컨 고장 등으로 인해 1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혁은 수천 명의 팬에게 사인을 강요받았고 추가로 포스터 500장에 서명을 요청받았다.
본래 이수혁의 단독 팬미팅은 당초 6시간 30분 일정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배우 이수혁이 중국 항저우 팬미팅에서 과도한 일정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유감을 표명했지만 대응 방식에 팬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만 EBC 방송은 항저우에서 열린 이수혁 단독 팬미팅이 주최 측의 과도한 티켓 판매와 행사장 에어컨 고장 등으로 인해 1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혁은 수천 명의 팬에게 사인을 강요받았고 추가로 포스터 500장에 서명을 요청받았다. 행사 종료 무렵에는 탈수 증세를 보이며 비틀거리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본래 이수혁의 단독 팬미팅은 당초 6시간 30분 일정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현지 팬들은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다"며 주최 측을 규탄했고, SNS에는 땀에 젖은 그의 사진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했고, "협력사와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가 구체적인 경위 설명 없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는 표현으로 갈음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배우를 보호하지 못했다", "왜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팬들은 "이수혁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향후 행사 준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와 검증을 요구했다.
한편, 이수혁은 지난 7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천수♥' 심하은, 삼남매 해외 유학 보내나…"그때까지만 살자" | 텐아시아
- '아들 서울대생' 정은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아내에게 미안해" | 텐아시아
- '51세 돌싱' 서장훈, 결국 속내 밝혔다…"사랑 받고 싶었는데, 늘 외롭고 허전해" ('라스') | 텐아시
- '암 수술' 진태현, 안타까운 소식 알렸다 "장기 중 절반 제거…목표 못 이룰 듯" | 텐아시아
- '81세' 선우용여, "나이 80에 깜짝 놀라...목표는 재밌게 살다가는 것" ('순풍') | 텐아시아
- 박명수, SKT 사태에 쓴소리…"터지고 허둥대지 말고 예방했어야" ('라디오쇼') | 텐아시아
- '유일무이' 유해진·이제훈, 술 냄새 술술('소주전쟁') | 텐아시아
- '야당' 황금 연휴 첫날 1위 탈환…200만 돌파 | 텐아시아
- 김수민 아나, 7천만원 장학금 후 또 경사…"전교생 대상으로 강연한다" | 텐아시아
- 박나래, 55억 집 도난 후 새 집 공개…남자 방문에 누리꾼들 환호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