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역대 첫 '유동 가격제' 도입

이정찬 기자 2025. 9.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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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최저 60달러(약 8만 3천 원·조별리그)에서 최고 6천730달러(936만 원·결승전)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FIFA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처음으로 '유동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실제 입장권 가격에 변동이 생길 전망입니다.

FIFA는 지난 6~7월 미국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입장권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유동 가격제'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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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일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최저 60달러(약 8만 3천 원·조별리그)에서 최고 6천730달러(936만 원·결승전)로 책정됐습니다.

다만 '유동 가격제'(dynamic pricing) 도입으로 가격은 변할 수 있습니다.

FIFA는 오늘(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10~19일 비자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입장권 1차 사전 추첨 응모를 시작한다"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일부터 이메일로 당첨자를 통보하고 10일 1일부터 지정된 시간대에 티켓을 살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차 판매는 '사전 추첨 방식'으로 10월 27~31일 진행되고, 마지막 3차 판매는 12월 5일 조 추첨 이후 이뤄집니다.

FIFA에 따르면 조별리그 입장권 가격은 60달러부터 시작하고, 결승전 입장권 가격은 최대 6천730달러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69달러~1천607달러보다 크게 상승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FIFA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처음으로 '유동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실제 입장권 가격에 변동이 생길 전망입니다.

FIFA는 지난 6~7월 미국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입장권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유동 가격제'를 적용했습니다.

이 정책으로 첼시(잉글랜드)와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준결승전 입장권 가격은 애초 473.90달러에서 13.40달러까지 크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에 대해 "이 정책은 입장권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더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FIFA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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