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재산 2조설’ 루머 고충 “‘돈 빌려달라’ 편지 쏟아져”(‘라스’)

‘라디오스타’. 사진lMBC

방송인 서장훈이 ‘재산 2조설’을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희철 때문에 ‘재산 2조설’ 루머가 퍼졌다며 “내가 뭘 해서 2조를 벌 수 있냐”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문제는 얘가 2조 얘기를 밥 먹듯이 하니까 100명 중 5명은 믿는 것 같다. 돈 빌려달라고 우리 회사로 편지 보내는 일들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또 서장훈은 “(김희철이) 내가 민경훈의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3천만 원을 냈다고 했다. 심지어 웃긴 게 내가 3천만 원, 호동 형이 2천만 원을 냈다더라. 이런 얘기들을 점점 믿는 사람이 생각보다 늘어나고 있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절친 김구라는 “서장훈 돈 많다. 축의금도 100만 원 이상 한다. 이걸로 그냥 끝이다”라고 정리했다. 서장훈이 “김구라가 정리하면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거냐”고 하자, 김구라는 “내가 맨날 이야기하고 다니겠다”고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