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뜬 사자보이즈?…"혈세로 흉물 만들다니" 반전 근황

김지영 2025. 9. 4.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승사자'를 닮은 모양새로 흉측하다며 철거된 세종시 조형물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해당 조형물은 당시 세종시 국세청사 앞에 설치됐지만, '저승사자'라고 불리며 시민들의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영화 속 악당 '사자보이즈'와 조형물이 닮았다는 화제가 이어지면서, 국민신문고에는 재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조형물 ‘흥겨운 우리가락’,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 유튜브 갈무리


‘저승사자’를 닮은 모양새로 흉측하다며 철거된 세종시 조형물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힘입어 11년 만에 재설치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관계당국은 2014년 12월 제작된 ‘흥겨운 우리가락’이라는 금속 조형물을 외부에 재설치하는 방안을 실무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형물은 당시 세종시 국세청사 앞에 설치됐지만, ‘저승사자’라고 불리며 시민들의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재난안전 총괄 부처인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청사 근처로 옮겼습니다. 이에 ‘재난 부처 옆 저승사자’라는 논란에 직면해 2019년 12월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이는 공모를 통해 총 11억여 원을 들여 설치한 조형물 6개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지하 주차장에 보관 중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사뭇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영화 속 악당 ‘사자보이즈’와 조형물이 닮았다는 화제가 이어지면서, 국민신문고에는 재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정부 측은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 신중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다시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형물이 재설치 될 경우 장소는 문화예술진흥법 심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