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12시간 中 팬미팅' 혹사 논란…소속사 "예기치 못한 상황에 유감"

송오정 기자 2025. 9.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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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엔터테인먼트가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의 중국 항저우 팬미팅에서 불거진 12시간 혹사 논란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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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의 중국 항저우 팬미팅에서 불거진 12시간 혹사 논란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3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공식 SNS를 통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람엔터는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개최된 중국 항저우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를 개최했다. 그런데 지난 1일,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무리한 요구를 받고 착취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EBC 방송에 따르면 주최 측이 티켓을 과도하게 판매한 탓에 이수혁은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했다. 에어컨까지 고장나 이수혁은 셔츠가 완전히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려 퇴장 때는 비틀 거리는 등 탈수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팬미팅은 12시간이나 진행됐다. 게다가 주최 측이 포스터 500장에 사인을 추가 요청하며 "사인하기 전까지 중국을 떠날 생각도 하지 마라"고 협박성 발언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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